강원 양양군은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를 오는 8월 13일까지 실증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재사용·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수입 주류 공병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는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양양새활용센터를 구축했으며 수입공병을 활용한 허브보틀-다시(Dash) 체험상품을 개발해 오는 8월 13일까지 수입주류병 6000병 수거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 등이 공병을 수거해 오거나 활용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면 자원순환 플랫폼 ‘마이어스’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관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 할 수도 있다.
군은 실증운영이 끝난 후 공모를 통해 위탁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새활용센터 운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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