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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담고 잠원 이전·경부간선道 입체화 추진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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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담고 잠원 이전·경부간선道 입체화 추진 결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6.22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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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 취임1년 구민과 함께 만든 8가지 변화 밝혀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민선8기 1년간 구민과 함께 만들어 온 새로운 변화 8가지를 밝혔다.

구는 지난 1년동안 ▲청담고 잠원 이전 및 서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 ▲우면산~한강잠수교까지 5가지 테마의 문화벨트 조성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추진 결실 ▲방배숲환경도서관 개관 ▲방재 인프라 구축 ▲재건축 신속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을 중점 추진해왔다.

30년 숙원사업인 ‘청담고 잠원지역 이전 문제’를 가시화시켜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간 의견 중재를 통해 지난 11월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간 부지교환 체결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동 1342번지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효령로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에 대한 실마리를 마련했다. 이는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11년만에 얻은 결과다.

음악문화지구, 예술의전당 등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면산에서 한강 잠수교까지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포대로 3.5km구간에 악기거리, 음악축제거리, 사법정의허브, 책문화거리, 관광쇼핑거리 등 5가지 테마가 있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경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추진도 결실을 맺었다. 민선8기 들어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실현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상부공간 활용에 대해 구 차원에서 마련, 주민의 의견을 담은 최적안을 도출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자연과 힐링이 함께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을 개관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쉴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다. 서초, 반포, 양재, 내곡에 이어 ‘1권역 1도서관’ 인프라가 완성돼 누구나 집근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방재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했다. 강남역 일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반포천 유역분리터널을 지난 9월 완공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방배·양재동에 대한 침수해소대책 용역을 실시해 방배동에는 하수암거를, 양재2동에는 빗물펌프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중밀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소방·자율방범대 등 민관이 협력해 강남역 등 주요 혼잡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안전사고대응 종합매뉴얼을 수립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으로 국비 6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IOT기술 활용한 노후시설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재건축 신속 추진으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진행중이다. 올해 2월 전국 최초로 주거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기본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서초형 재건축 전문가 지원단’ 운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양재천길 상권을 ‘살롱 in 양재천’으로 브랜드화해 3년간 30억원 규모로 특색있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방배동 카페골목, 잠원동 간장게장골목이 서울시 지역상권 활성화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골목상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12월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교육지원청 이전청사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재정협약을 맺고, 올해는 구립양재공영주차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고 모바일데이터를 활용해 교통량을 수집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 1년은 민선8기 구정 운영의 초석을 다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구정을 더 살뜰히 살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하고 행복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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