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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역동적 활동으로 ‘힘쎈 충남’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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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역동적 활동으로 ‘힘쎈 충남’ 발돋움”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6.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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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자회견…성과·비전 등 제시
국내외 64개 기업 10조 3314억 유치
교통·물류 등 인프라 구축도 ‘착착’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지난 1년 동안 강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힘쎈 충남'으로 발돋움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탄탄하게 다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제시했다.

▲ 국내외 64개사 10조 3314억 유치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는 64개사 10조 331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52개사 9조 7700억 원, 외투기업은 12개사 4억 1900만 달러다.

이 중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는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유치했다.

삼성은 4년 간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을 아산캠퍼스에 구축키로 했다.

도는 삼성이 앞서 밝힌 수도권 외 지역 투자 60조 1000억 원 가운데 52조 원도 도내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천안 성환 종축장 국가산업단지 내 첨단산업 추진, 지역 인재 채용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내 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착착’
지역 및 국가 경제의 대동맥과도 같은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도 속도를 내왔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하고,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 연결도로는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고, 제2서해대교가 포함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내포∼천안 고속도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민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며,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사전 타당성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제2금강교는 사업을 발주했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 성과 중심으로 조직 체질 개선
힘쎈충남은 이밖에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유사·중복기능을 뺐다.

남부 지역 민원 행정 서비스 신속 대응 및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선 남부출장소 문을 열었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역량 강화 예산으로 돌려 농어민수당 확대 지급에 따른 중복 지원 문제를 풀었다.

학교급식 분담 비율 조정으로 무상급식 부담비 불균형을 바로잡고,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보훈단체장과 건설업체, 청년, 기업인, 농업인 등 초청 도정 간담회를 통해 도정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를 구체화했으며, 시군 방문을 통해선 도민과의 직접 소통의 장을 폈다.

출범 직후부터 진행된 메가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치렀는데,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관람객이 목표(120만 명) 대비 113%, 수익사업은 목표(57억 5000만 원) 대비 106% 성과를 올렸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역시 관람객이 목표(131만 명) 대비 130%, 수익은 목표(33억 원)의 121%를 거뒀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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