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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시민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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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시민 삶의 질 향상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6.2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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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사업비 967억 투입
노후정수장 통합·시설 현대화 본격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용역 의뢰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96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2정수장 시설용량 증설과 시설물 전체를 자동화 및 현대화로 개량하고 진양호의 원수 수질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정수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2025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2022년 11월 조달청에 입찰 의뢰해 서울 소재 주식회사 시티건설 외 1개 사가 최종 낙찰돼 지난 4월 14일에 착공했다.

주요 공종을 보면 통합되는 제2정수장의 정수용량을 하루 14만 톤에서 3만 5000톤을 증설해 하루 17만 50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제1정수장에는 안정된 수돗물 공급을 위해 6000톤 배수지를 증설해 배수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재 1열인 도수 관로를 2열로 매설(L=0.56km)하고 제2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판문배수지(현재 제1정수장)에 공급하는 송수관로(L=2.35㎞)도 매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판문동 일원에 건축 허가를 받아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달 말 침전지 터파기를 시작으로 침전지(6지 2만623㎥→8지 2만7500㎥), 여과지(12지 1010㎥→16지 1350㎥)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노후정수장 정비와 함께 완전히 처리되지 않는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는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조류 발생 등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9일 착수해 2024년 9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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