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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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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6.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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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3곳 운영...8개구 중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최고 기록’
올 하반기 3곳 이어 내년 8곳 확충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 제공]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온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국공립어린이집 수를 내년 안으로 44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1차 2024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세워 발표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 중 하나인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지속해서 총력을 다해 추진해온 분야다.

현재 중구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33곳으로, 이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1개의 33%에 달한다. 인천 10개 기초지자체(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충률(2023년 6월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올해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전년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인천시(인천시 평균 2.37점) 최고 수준인 4.7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하반기에만 지혜숲어린이집, 호반숲속어린이집 등 4곳을 개원했다.

올 3월 영종바다숲 어린이집, 유보라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6월 센텀베뉴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 현재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유림숲속어린이집, (가칭)동원로얄듀크마리나포레 어린이집의 신규 확충 및 영종수자인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규모 성장, 입주민 증가 등 늘어나는 보육 수요에 대응, 8곳 모두 영종국제도시 지역 내 공동주택에 중점 설치된다.

설치 예정인 공동주택은 ▲미단시티누구나집 ▲안단테(영종A10블럭) ▲한신더휴2차 ▲서한이다음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영종A37블럭 ▲영종A60블럭 ▲영종대성베르힐 아파트다.

김정헌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양적 확대와 함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더 많은 영유아가 질 좋은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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