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소이산 모노레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소이산 모노레일을 이용한 관광객이 10만여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지난 23일 현재 역사공원 방문객은 35만 명, 모노레일 이용객은 10만 명으로 집계됐다. 모노레일의 가동률은 평일 75%, 주말의 경우 95%를 상회하는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거리 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철원역사문화공원을 개장했다. 주상절리길고석정 꽃밭 등 주요 관광시설 운영에 따른 효과가 더해져 모노레일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역사공원 방문객 대비 이용률을 개선하고자 내달부터 차량 2대를 시운전 및 안전검사를 통해 증차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오는 28일·29일 양일간 궤도시설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성·편의성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신규 관광지를 연이어 개장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신 만큼 서비스와 철저한 안전 관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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