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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결국 '팬미팅 일정 취소'···SNS 사생활 폭로 논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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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결국 '팬미팅 일정 취소'···SNS 사생활 폭로 논란 여파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6.2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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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의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서울)를 둘러싼 사생활 폭로 논란 여파에 결국 26일 예정됐던 팬미팅 등 공식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팬미팅 주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예정됐던 황의조와 아파트 입주민 간 팬미팅은 취소됐으며 향후 재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황의조는 당초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며 입주민 중 당첨자를 선별해 친필 사인 유니폼을 지급하는 행사였다. 

그러나 전날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 게시 논란이 일자 팬미팅은 돌연 취소됐다. 황의조 측은 당분간 공식 일정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황의조의 매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전날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황의조는 6월 FC서울과의 계약이 끝났으며 다시 유럽 진출 의지를 밝혔던 그는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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