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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전 지역 빗물받이 청소·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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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전 지역 빗물받이 청소·정비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6.2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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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민관 협력으로 전 지역 빗물받이 정비
11월까지 ‘빗물받이 상시 특별순찰반’ 운영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과 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집중호우에 대비해 불광천을 둘러보고 있다.[마포구 제공]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과 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집중호우에 대비해 불광천을 둘러보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빗물받이 막힘에 대한 지속적 청소와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우선 오는 30일까지 민·관 협력으로 전 지역의 빗물받이 내 외부,주변 정비를 실시한다.

구 환경공무관과 무단투기단속반은 주요간선도로 및 지하철역 인근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투기를 단속한다. 동주민센터 청소근로자와 주민 자율청소단, 지역상인, 공무원 등은 민관이 협력해 골목길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물받이 환경정화에 나선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기간인 내달 말까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한 빗물받이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16개 동별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 주민 4명이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점검 조를 구성해 주 1회 각 동의 침수지역 빗물받이 주변 일대를 정화활동을 벌이고 빗물받이,반지하 주택의 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등의 파손이나 설치가 필요한 경우 구청 해당부서에 연계한다.

구는 또 오는 11월까지 ‘빗물받이 상시 특별순찰반’을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수기동반 6명과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10명을 활용해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인 망원동 일대와 빗물받이 집중 청소지역인 홍대 레드로드, 서교동, 동교동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 3회 상시 순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본격적인 장마와 향후 태풍에 대비해 빗물받이 정비에 철저를 기하고 반지하주택이나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침수 대응방법을 구민에게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재난대비 대응 체계가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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