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공동으로 2023 바이오의약 GMP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프로그램을 내달 7일까지 운영한다.

27일 대전대에 따르면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인력난 해결과 지역대학 바이오 관련학과 졸업생들의 타 지역 유출 방지·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한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에는 3개 주관대학의 프로그램 책임교수, 담당 직원, 1일 차 강의를 맡은 권영성 교수(대전보건대 바이오의약과·㈜시어스제약 바이오생산본부 전무),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2회 진행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10일(50시간) 동안 ▲GMP 개념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GMP의 이해 ▲원료 GMP(배양, 회수) 공정 ▲이미지 메이킹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스피치 ▲GMP 용어정리 및 품질관리 ▲㈜시어스제약에서의 GMP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받게 된다.

주관대학들은 향후 바이오 관련 기업 임직원 대상 재직자교육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2 교육에는 ㈜시어스제약, ㈜유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한국얀센 등 바이오의약품 선진 제조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임원급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3개 대학 34명의 학생이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등 성과를 창출한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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