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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 구정 정책방향·시급한 지역현안 '송곳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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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 구정 정책방향·시급한 지역현안 '송곳 질문'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6.2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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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의원[도봉구의회 제공]
박상근 의원[도봉구의회 제공]

서울 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쌍문1·3동, 창2·3동)은 최근 열린 제327회 도봉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의 정책 방향과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박 의원은 도봉구 창3동에 있는 신창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현재 약 30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창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수영장, 체육관, 공영주차장 등 다목적 시설을 포함하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약170억 원)에 많은 예산과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도봉구청, 서울북부교육청, 국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도봉구 관내 학교 중 유일하게 신호등이 없는 학교가 신창초등학교”라고 지적하며 하루빨리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줄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좁은 도로에 신호등이 없어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위험한 상황”이라며 “도로 폭이 좁기 때문에 설치가 어렵다고 하지만,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것이 어려운 이유 9가지보다, 그것을 할 수 있게 만드는 1가지의 가능성이라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쌍문3동 주민센터 신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쌍문3동의 쌍문역 서측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쌍문 한양1차아파트 안전진단 최종통과에 대해 말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 쌍문3동주민센터 신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쌍문3동주민센터가 준공된지 27년이 돼 건물의 여러 가지 안전상의 문제와 낙후된 건축환경, 협소한 공간 등을 지적하며, 최근 행정의 기능이 다양화되고 복잡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적극적인 쌍문3동주민센터의 신축 추진을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아직도 도봉구 관내 복합하게 얽혀 있는 공중케이블(공중선)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현재 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이 많은 창2·3동, 쌍문1·3동, 도봉동, 방학동 가운데 특히 이면도로의 전신주에 복합하게 얽혀져 있는 각종 전선과 케이블선의 위험성과 미관 저해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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