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교사 임용시험부터 1차 시험 합격자를 대폭 줄인다고 27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올해 대비 25%를 줄이는 내용을 담은 '강원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 사전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임용시험부터 1차 시험 합격 선발 배수를 기존 2배수에서 1.5배수로 줄인다.

2025학년도에는 교직 적성 심층 면접 문제 출제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하고 2차 시험 과목 배점을 바꾸며 대학 성적 반영 점수 격차도 조정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면접 문제를 위탁 출제하는 다른 시도와 보편성을 맞추고 일부 민원을 해결하면서 우수 인재를 교사로 뽑고자 임용시험을 손보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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