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전남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 올해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4개소 및 계류보전사업 1.10km를 실시했다.
또 기존에 시설된 사방시설물의 사후관리를 위해 사방댐·계류보전 등 5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산림재해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현장예방단과 산사태취약지역(135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에 인한 산림피해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태풍의 관문인 전남 동부권지역이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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