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장성과 전북 고창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의 시설개량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날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계~장성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전북 고창읍 석정리에서 장성 북이면 달성리까지 총연장 5.97km 구간을 2018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6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도 구불구불해 평소 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교통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 석정터널 등 터널 2개소와 교량 2개소를 신설한 도로 직선화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문금주 도 부지사는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 개통은 ‘도계~석정간 국지도’와 함께 장성·고창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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