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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급경사지 붕괴·낙석사고 예방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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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급경사지 붕괴·낙석사고 예방 안전점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6.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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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현장점검반 편성, 위험요인 확인…10월까지 상황관리반 운영
광진구청 현장점검반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청 현장점검반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최근 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이틀동안 급경사지 14곳을 면밀하게 살폈다. 현재 구에는 산지사면 5곳, 도로사면 7곳, 주택사면 2곳의 급경사지가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사면의 균열이나 침하, 배수시설 정비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 후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경우 시설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상황관리반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 협력기관과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급경사지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여름철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급경사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자연 재난에 맞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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