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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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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범운영 돌입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3.06.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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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다음달 3일부터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사업’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원주환경청 제공]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다음달 3일부터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사업’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원주환경청 제공]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다음달 3일부터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사업’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재해 위험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가하천 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국가하천 894㎞에 약 210억 원을 투입해 감시용 카메라 669개와 모니터링 상황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국가하천 주요지점에 설치된 감시용 카메라의 영상정보를 원주지방환경청 내 설치된 홍수대책 상황실에서 집중 점검을 통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올해 홍수기부터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9월 말에는 한강홍수통제소의 통합시스템과 연계하고, 이 후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과도 연계해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에도 홍수취약지구 등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대규모 홍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며 “평상시에도 하천의 불법 이·점용과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등 국가하천 관리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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