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하반기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한다.　지난 28일 성수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성동구 어린이 모의의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오는 9월11일 행당초등학교, 9월18일 옥정초등학교, 11월3일 동명초등학교, 11월10일 동호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되며, 총 12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모의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과 리더십 훈련,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의회상 정립을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의회견학, 모의의회 체험학습 순으로 진행된다.　모의의회 체험학습에서는 어린이들이 의회 기능과 역할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의회의 일반적인 회의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규제 조례안’을 상정하고 의결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등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