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대표 특산품 남포 사현포도가 올해 처음 수확됐다.
29일 시에따르면 남포 사현포도는 캠벨포도 품종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 빠짐이 우수한 토양 환경에서 EM 농법을 활용해 생산한 저농약 친환경 먹거리다.
특히 올해는 생육기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4℃ 높아 예년에 비해 다소 높아진 17.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보여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현포도는 지난 28일부터 직접 판매를 시작했으며 내달 10일부터는 보령과 서천, 경기도 등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직접 판매 1㎏당 1만5000원, 마트 등에서는 1㎏당 1만9000원 선이다.
이와 함께 남포 사현마을은 노지포도를 8월 중순 출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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