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억6천만 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가지고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68)는 전날 오후 9시 15분께 경북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 방면 주차장에서 지인 B씨의 가방을 통째로 가지고 차를 몰고 달아났다.
가방 안에는 휴대전화와 현금 1억6천여만 원이 들어 있었다.
둘은 함께 이동하다가 B씨가 가방을 A씨의 차 안에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 서구에서 A씨의 차는 발견했으나 A씨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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