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작은도서관, 헬스장, 공유주방 등 갖춰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991년에 건립돼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 응봉동 주민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청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공사 경과 영상시청과 시설을 둘러봤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특별교부금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2월 착공 후 5개월간 공사를 거쳐 이달 준공했다.
이번 청사 리모델링으로 프로그램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주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작은도서관, 헬스장, 공유주방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을 중점적으로 조성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재탄생한 응봉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복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주민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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