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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년공간 동선이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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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년공간 동선이음’ 개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6.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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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역주민 잇는 거점 공간 기대
‘청년공간 동선이음’ 개관식. [성북구 제공]
‘청년공간 동선이음’ 개관식.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7일 동선동에 청년을 위한 공간 ‘동선이음’이 문을 오픈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청년공간 동선이음’은 동선동 지역과 성북구 청년을 잇는 공간을 의미한다. 내부는 연면적 343.54㎡(약 103평)에 동네이음(거실), 동동부엌(공유부엌), 생각이음(모임방), 시선이음(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말 서울시에서 운영하던 기존 청년 공간인 ‘무중력지대 성북’이 운영을 종료하고 월곡동 성북청년공간의 운영마저 끝나, 새로운 청년공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무엇보다 성북구는 19세~39세로 규정된 청년 인구가 약 13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젊은 도시이며, 20개 동 중에서도 특히 동선동은 특히 거주 인구의 48%가 청년으로, 청년 인프라가 더욱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무중력지대 성북’(아리랑로50)이 위치하던 공간을 서울시로부터 무상 사용허가를 받아 성북구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약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7일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개관식에서 “구가 청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역세권 청년주택, 삼양로 청년 창업거리 지원, 청년공간 동선이음 등을 한 층 더 강화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청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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