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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남권 명품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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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남권 명품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6.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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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주년 맞아 주요 사업 추진현황 밝혀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등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사업 추진현황과 남은 임기동안의 정책 추진방향을 공개했고 30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제245회 구의회 추경안 예산심사 결과를 비롯해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이전 배경과 향후계획,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현황과 이전 필요성, 재개발·재건축 사업현황, 올해 풍수해 예방사업 추진 등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최 구청장은 “이번 245회 정례회에서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총 1609억원 중 371억원, 23.1%가 조정됐다”며 “예산심사는 의회 고유의 권한이지만 미래준비와 어르신의 풍요로훈 노후를 위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삭감의 주요 이유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과 생활체육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서 어르신 1인당 예산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부족하고 생활체육예산은 코로나19 해제 이후 일상회복에 다른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가 기존 문래동에서 여의도공원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는 당초 정치적 이유로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사업이라며 이는 일방적인 공약파기가 아니라 공약이행을 겁토하던 중 공유재산법상 불가하다는 점이 드러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정치적 이슈가 아닌 법적 요건 등을 종합해 해당 부지를 변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 문래동 부지는 (가칭)영등포 예술의 전당을 속도감 있게 건립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도 22억 5000만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 현황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시장과 달리 상호 경쟁 체계가 아닌, 협업체계이기 때문에 통으로 옮기는 수밖에 없다며 AI·디지털 접목등 첨단화를 위한 확장과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정비사업의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 8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는 신길5동 주민센터 1층에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상설운영 중이며 전담부서를 통해해 기획 능력을 높였다. 특히 행정·재정 지원으로 추진위를 생략하고 조합 직접 설립을 지원해 약2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집중호우와 관련한 풍수해 예방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침수원인 분석부터 대책 수립에 대한 용역을 통해 맞춤형 침수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수방자재를 확보하고 배수관로 정비, 빗물받이 집중관리, 침수 예·경보제 등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구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민선8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영등포구를 서남권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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