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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제322회 정례회서 원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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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제322회 정례회서 원 구성 완료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6.30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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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균 의장·이광규 부의장 선출
서울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왼쪽)과 이광규 부의장 [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왼쪽)과 이광규 부의장 [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전날 열린 제32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22일 1차 본회의에서 9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라도균 의장, 28일 3차 본회의에서 이광규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구의회는 이어 29일 4차 본회의에서 이시훈 운영위원장, 이응주 행정문화위원장,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윤리특별위원장으로 박희연 의원이 선출됐다.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건을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으로는 이시훈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4일 라도균 의장 선출 과정과 부의장,각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선출 과정에 대해 “2022년 7월에 있었던 라도균 의원의 의장 선출에 하자가 중대·명백해 무효”라면서 “권한이 없는 라도균 의원이 진행한 부의장,각 상임위원장 선출 또한 무효”라고 판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이 판결은 확정됐다.

구의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시작된 이번 제322회 정례회에서 원 구성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합의 실패로 원구성이 성사되지 못해 의회가 파행 상황이었다.

라도균 의장은 “그간 원 구성으로 오랜 기간 심려끼쳐드려 주민에게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만큼 앞으로 구민만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322회 정례회는 내달 14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및 예비비 지출’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 4건을 포함한 조례 1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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