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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퍼레이드 을지로서 열린다···곳곳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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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퍼레이드 을지로서 열린다···곳곳 반대집회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7.0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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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 [연합뉴스]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1일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 을지로2가 일대에서 부스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2시 환영 무대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을지로에서 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이 예정돼 있다. 

또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기독교단체인 CTS문화재단이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를 한다.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종교·보수 단체들도 인근 세종대로에 모인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를 연다. 주최 측은 특별기도회와 국민대회, 퍼레이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매주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대회를 여는 자유통일당은 평소처럼 행사를 하며 동성애 반대 의견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보신각·종각역·을지로입구역 등지에서도 기독교계 행사 또는 '맞불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도심 집회와 행진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50개 넘는 부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동선을 분리해 퀴어퍼레이드와 반대 집회 참가자 간 충돌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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