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만기 재배·6월 하순
7월초 시작 10월 중순경 수확
7월초 시작 10월 중순경 수확
경기 양평지역에서 가루쌀 벼 모내기가 처음으로 시작됐다.
양평군은 지평명 수곡리와 옥현리 일원에서 양평지역의 가루쌀 벼에 대한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가루쌀은 조생종 만기 재배로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에 시작해 10월 중순 수확하는 방식으로 맥류 등 기타작물과 함께 안정적인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며 일반 쌀과 다르게 건식제분이 가능해 쌀뜨물 등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제분이 가능하다.
또한 가루쌀은 습식제분 대비 원가를 1/2 이하로 낮출 수 있어 밀가루 대체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춰,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지역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가루 쌀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재배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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