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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상황, 어린이집 운영방안 특단의 대안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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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상황, 어린이집 운영방안 특단의 대안 절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7.0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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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성란 도의원 좌장 토론회 개최
"재정건전성·보육직원 전문성 등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서성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의왕2)은 최근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감소에 따른 지원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형민 교수는 초저출생 상황에서 어린이집 수요는 감소할 전망으로 보육 수요자가 원하는 욕구를 잘 파악해 이에 맞는 어린이집의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연구위원은 “정부 인건비 지원시설의 재정건전성 확보, 어린이집 유형 간 급식비 차등 지원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정혜원 센터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양적 증가와 질적 강화의 균형에 힘써야 하며 이를 위해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부모 교육, 전문성을 고려한 교사 배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법인단체분과위원회 김세희 위원장은 “실제적으로 어린이집 차량운행을 위한 소요 비용이 상당함으로 어린이집 차량 운행기사의 인건비 지원에 대한 재고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공립분과위원회 여상인 부위원장은 “영유아의 발달권과 보호권 보장을 위해 연령별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장애 통합 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장애보육도우미 배치, 조리원과 차량기사 인건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보육정책과 보육기반팀 권은희 팀장은 “경기도 보육사업 지원의 재정적 현실과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여러 측면의 어려움들을 살펴 지원 방안을 강구해 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성란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그리고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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