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속초시 ‘민선 8기 출범 1년’ 미래 100년의 기틀 마련 박차
상태바
속초시 ‘민선 8기 출범 1년’ 미래 100년의 기틀 마련 박차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7.02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 [속초시 제공]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가 미래 100년을 위한 기틀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속초시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는 한편, 미래 청사진이 담긴 미래비전 2030을 준비하는 등 미래 100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8기 1년동안 가장 큰 성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역세권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 등 속초시 미래 100년을 이끌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속초시 대변혁의 기초를 다지는 한편,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장 기틀을 마련한 점을 꼽고 있다.

코로나 희망지원금 접수. [속초시 제공]
코로나 희망지원금 접수. [속초시 제공]

또 제1호 공약인 ‘전 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신속 지급’으로 1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7만9922명의 속초시민과 속초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1인당 20만 원씩 희망지원금을 지원하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 철도의 착공은 속초시가 사통발달의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5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속초 역세권 거점 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을 통해 가능해진 미니 신도시급 기반시설의 조성은 시승격 이래 최대 핵심 사업이자 지난 1년 속초시정의 최대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 행사. [속초시 제공]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 행사. [속초시 제공]

이 밖에도,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자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는 등의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7월부터 금년 5월까지 채 1년이 안되는 기간 동안에 총3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61억 원, 도비 25억 원 등 총 18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시 재정부담을 크게 완화하기도 했다.

이렇듯 지난 1년이 속초시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단합된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향후 속초시의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포농공단지 악취해결 관련 기업간담회. [속초시 제공]
대포농공단지 악취해결 관련 기업간담회. [속초시 제공]

가장 먼저 ▲생활인구 20만 명 달성 ▲관광객 4,200만 명 유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시민행복지수 제고 등의 4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미래 청사진‘미래비전 2030’을 완성해 이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스마트하고 콤팩트한 명품도시 이른바 NSC(Natural Smart City)구상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적기 완공과 그에 따른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을 통해 속초의 미래 비전을 완성하고, 신청사 건립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여 도시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영어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반 시설 건립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은 속초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 [속초시 제공]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 [속초시 제공]

특히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준비된 60개의 사업과 60개의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이루어 낸 60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재도약하는 속초상’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저와 700여 속초시 공직자는 ‘초심을 잃지 않으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초심불망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하나 되어 시민 모두가 꿈꾸고 희망하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