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원도에서 화상병과 가지검은 마름병이 4개 시군 3.29ha에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수화상병은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화상병 주요 발생시기 동안 관내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예찰을 진행, 오는 7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정밀 예찰을 진행해 과수화상병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작업시 작업 도구 소독과 인부 교육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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