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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방학 경전철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사업추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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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방학 경전철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사업추진 가속화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7.0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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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한화진 환경부장관,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면담
우이~방학 경전철 국립공원 하부통과 필요성·영향 최소화 전달, 공감표명
오 구청장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의 결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이 우이신설연장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원안통과를 위해 지난달 14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면담을 실시했다.[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이 우이신설연장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원안통과를 위해 지난달 14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면담을 실시했다.[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우이~방학 경전철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우이~방학 노선이 건설됨으로써 주변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수록한 평가서로,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우이신설연장선의 국립공원 하부통과에 대해 국립공원을 통과할 수 있는 필수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환경보전을 이유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고 국립공원을 우회하라는 입장을 고수해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환경부 측에서 제시한 국립공원 우회노선은 공동주택 및 금강사, 법종사 하부통과로 집단민원 우려, 기존 분기기 미활용, 급곡선으로 인한 탈선 우려 등을 전달했으며, 북한산 국립공원 하부통과 불가피성을 고려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우이~방학 경전철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돼 사업추진의 큰 걸림돌이 해소됐고 앞으로 총사업비 협상을 거쳐 올해 말 기본계획 승인 및 고시,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우이방학 경전철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숙원사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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