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부산시, 하반기 실국장, 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상태바
부산시, 하반기 실국장, 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7.03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에 인사 방점
-성과 따른 과감한 발탁 승진 '조직 활력' 불어 넣어
부산시가 올해 7월 실국장,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7월 실국장,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7월 5일자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과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실국장 및 과장급 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 과장급은 승진 29명(3급 4명, 4급 25명), 신규임용 1명(보건환경연구원장, 개방형), 전보 17명(3급 3명, 4급 14명) 등 47명이다. 이와 함께 5급 정기인사 183명, 승진 53명, 신규임용 1명(의무직), 전보 129명(파견 포함) 등 366명이 인사 발령 조치됐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 하고,  당면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현안사업에 핵심인력을 집중 배치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3급이상 실, 국장의 보직이동은 퇴직으로 인한 공석직위 위주, 4급 과장 직위는 조직개편에 따른 필요 직위 위주로 이동폭을 최소화했다. 이는 곧 다가올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정조준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박형준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승진 인원은 총 29명으로 3급 승진이 4명, 4급 승진이 25명이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응,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강화,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마련, BIE실시단 환영행사 완벽준비, 부산형워케이션사업 추진 등 성과 창출에 대한 발탁 승진을 통해 조직활력을 도모했다.

2급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3급 국장급 직위는 공석이 된 직위 위주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의 핵심 직위인 '관광마이스국장'에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응에 기여한 박근록 2030엑스포 유치기획과장을, '여성가족국장'에는 관련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역량을 쌓아온 김은희 여성가족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으며,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김유진 해운대 부구청장을 자리 이동시켜 임용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시 내부공무원인 정승윤 탄소중립정책과장이 임용되며 부산의 환경보건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 군 부단체장의 명예퇴직 등 요인에 따라 영도구 부구청장에는 이용창 공공교통정책과장을, 사상구 부구청장에는 김정수 자치분권과장을 승진 전보하고, 서구 부구청장에는 김민숙 여성가족국장을,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장기 국외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박동석 전 신공항추진본부장을, 중구 부구청장에는 박태성 체육진흥과장을 전보하는 등 구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4급 과장급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대거 발탁 승진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과를 기반으로한 인사운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문화관광매력도시 추진, 소상공인지원, 하천관리, 창업허브도시 조성, 도시균형발전 및 지역사회 투자서비스체계구축 등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발탁 승진했다.

특히, 전국적 현안 사항인 전세사기 대응, 시내버스 안전관리,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감염병 대응 등 시민생활과 연계된 분야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대응,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 사업추진 등 부산의 차세대 미래먹거리 발굴에 성과를 낸 팀장들을 발탁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5급 팀장급도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직위 및 퇴직에 따른 공석직위에 대해 시정성과 및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183명을 7월 5일자 승진 및 전보발령 했으며, 조만간 6급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8.1일자)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하반기 시정성과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