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마철 특별점검 기간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점검대상지는 주요하천에 인접해 있는 축사 밀집 지역, 공공수역 인접 축사 및 상습 민원 발생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불법 퇴비야적 지역 등이다.
점검대상은 ▲축산분뇨 또는 퇴비를 하천 주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집중호우 때 수역에 축산폐수 무단 배출 ▲퇴비사 내 빗물 유입 시 보관 중인 퇴비의 침출수를 유발해 외부 유출 가능성을 높이고, 퇴비의 수분함량 증가로 이어져 미부숙 퇴비, 악취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는 노후 처리시설 등이며 우천 시에는 야간 지도·점검도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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