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촌뿌리산단에도 5대 추가 운행
경남 진주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운행하는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대곡농공단지와 사봉일반산단지에서 정촌뿌리산업단지에도 5대를 추가 운영한다.
올 들어 지난 3월 정촌뿌리산업단지가 통근버스 운행 허용 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6월부터 정촌·뿌리산업단지에도 운영되고 있다.
기존 대곡농공단지 3대와 사봉일반산단 2대에 이어 정촌뿌리산업단지에 5대(45인승 4대, 25인승 1대)가 추가돼 현재 총 10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인원도 200여 명에서 400여 명으로 2배가량 늘었으며, 환승이나 버스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이 줄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추후 진성농공단지에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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