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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취약계층아동 ‘한방쑥쑥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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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취약계층아동 ‘한방쑥쑥사업’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7.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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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료·운동·영양 프로그램 다양화
한방 쑥쑥 영양운동프로그램 운영 현장. [강남구 제공]
한방 쑥쑥 영양운동프로그램 운영 현장.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내달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맞춤형 성장발달 프로그램 ‘한방 쑥쑥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강남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은 소아비만, 저체중, 저신장, 학습발달 지연 등으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 1:1 맞춤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신장이 1.8cm 성장하고, 체중은 평균 1kg 감량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ADHD 아동 5명은 과잉행동 평가설문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올해는 예산 13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존 진료과목에서 환경성 질환인 비염을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2배 확대해 4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5월 강남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주에 걸쳐 한방치료와 운동·영양치료를 격주로 진행한다. 23개소 한의원에서 각각 2~3명의 학생을 맡아 6회에 걸쳐 1:1 맞춤 한방진료, 이침(耳針), 부항, 뜸치료,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치유문화산업포럼과 연계해 자곡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6주간의 영양·운동 프로그램에 웃음치료와 미술체험을 더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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