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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양구농협조합장 “조합원 사랑과 신뢰 받는 농협으로 거듭 나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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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양구농협조합장 “조합원 사랑과 신뢰 받는 농협으로 거듭 나갈 터”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7.0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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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자금·농산물 유통활성화 등 총력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 실시…삶의질 개선
지자체 등과 매칭사업 발굴…농가소득 증대
제13대 박성용 강원 양구군 농협조합장의 지난 3월 취임식 연설 모습.
제13대 박성용 강원 양구군 농협조합장의 지난 3월 취임식 연설 모습.

박성용 강원 양구군 농협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조합원의 사랑과 신뢰 받는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5일 밝혔다. 

박 조합장은 “자립경영을 통한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조합은  지난 3월 21일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조합원에 대한 지도·지원을 위한 농업 관련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대형 유통점 판촉활동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경제 부문에 있어서는 ‘조합원이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농협을 구현’의 일환으로 산지 농산물 유통센타(APC)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판매사업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올해 범위와 규모의 경제를 위하여 양구명품 두레산 수박의 회원수 및 재배면적 확대로 판매, 교섭력 강화에 효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안지역 사과산지유통센타(APC)에서는 군의 중점 사업인 명품과원 육성 중 사과사업 활성화에 있어서는 재배농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운영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산물 유통채널을 다양화를 위하여 e커머스 및 농협경제 지주와의 협력을 통하는 등 양구지역 우수농산물이 전국에 출하 되어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고금리 시기에 농업생산에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에 대해  ’무이자 농산물 출하선급금‘ 71억2300만원을 지원해 영농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용 자재사업에 있어서는 양구읍 죽곡리 소재에 ‘영농자재 복합 지원센터를 현대화’로 구축해 구매교섭력 강화를 통한 조합원의 이용의 편리와 농업 생산비 인하에 주력하고있다.

특히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 전반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자재를 적기에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 

유류사업(본점, 동면점, 해안점)에 있어서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농가의 경지면적을 반영한 한도배정 및 유류원가 인하로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상품의 다양화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협을 찾는 고객에게 신뢰받고 함께 교감하는 생활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땀흘려 생산된 농산물은 농협매장에서 적극 판매될 수 있도록 했으며 양구대표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농협마트가 앞장 서고있다.  

양구군농협은 향토 금융기관으로서 최근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 대출‘을 적극 홍보해 조합원의 대출, 금융비용 인하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출·예금·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해 농업·농촌 지역의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년초부터 한파, 냉해 및 우박피해 등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의 시름과 상실감이 커져 사전예방 활동 및 재해에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 홍보 등으로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박 조합장은 농업인 지원에 대한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매칭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수도작 농가에 육묘용 상토 지원으로 총사업비 1억9300만 원의 사업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고 수출농산물 집하·선별장 지원에 총사업비 1억4000만 원을 집행해 사과·파프리카 등 수출농산물에 대한 원활한 유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양구지역이 여름철 성수기 수박 주생산지로 명품수박 생산에 필요한 바이러스 방제지원 사업으로 9400만 원과 수박 공동선별을 위한 상품화비 지원으로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농업관련 기관과 함께 지원하는 등 농업분야에 시급한 사항을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발굴해 농가 소득 상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조합원 영농자재지원으로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농업용 영양제 및 제초제 구입비 지원 등에 자체적으로 예산 1억5000만 원을 배정해 집행하고 있다.

또 지난 달 10일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조합원 42농가에 대하여 영농에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재 이용권 1100만 원과 영양제 지원 등 재해지원을 실시했다.  

조합원 복지지원 사업으로는 농업인·농기계 안전보험료 지원을 실시해 농작업 등 안전사고에 대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 조합원 867명에 이미용 상품권 각 6만 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으로 32명에게 각 1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박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농업생산비 증가 등 어려운 현실에서 최근 서울 송파농협과 도농교류를 통해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 받아 조합원의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 할 것이며 앞으로 도농교류를 통해 양구 농산물이 도시농협에서 판매가 활성화되어 도시와 농촌농협의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에 따른 경기위축과 수입농산물 확대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혁신과 변화의 경영관리’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더욱 건전하고 튼튼한 양구군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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