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의 깨끗한 수질관리·유람선 관광 등 활성화 지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름철 생활밀착시설을 특별 현장 점검하고,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빈틈없는 수질관리와 속도감 있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지시했다.
유 시장은 5일 서구 공촌정수장을 찾아 정수처리 공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및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위생관리 시설과 시민 대응 관리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유 시장은 2021~2022년 위생관리 개선사업 추진 결과와 신규 설치한 정수지 여과망 설치 사업을 확인했으며 가정을 찾아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워터케어 서비스도 시연했다.
또 경인 아라뱃길을 방문해 아라뱃길이 수도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천시, K-water,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현대해양레저(주)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강까지 유람선 시범 운항이 재개됐으며, 내년에는 덕적도 등 서해 섬으로 노선 연장을 추진해 향후 서해~한강 해상관광 실크로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넘이 축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 등 시민들이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진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사업비 47억 원을 들여 선셋 힐링테크 조성, 아라뱃길 라이트쇼 등 경인 아라뱃길 명소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인 아라뱃길의 유람선 관광 및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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