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 반영…완전 무상급식
수수료 8억 원 지역식재료 구입
수수료 8억 원 지역식재료 구입
충남 홍성군은 학교급식 식재료 물류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100%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학교의 무상급식비에 식재료 물류수수료를 부과하고 해당 수수료 약 8억 원을 배송물류비, 검수인건비 등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물류비용으로 사용했다.
군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자체 운영예산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126개교, 1만4208명에게 무상급식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비로 쓰이던 물류수수료 약8억 원을 식품비 구입에 활용돼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126개교에 더 나은 양질의 급식을 공급하고, 지역 식재료에 대한 소비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두철 군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홍성산 농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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