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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애인과 함께 타일로 만든 벽화 '동행서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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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애인과 함께 타일로 만든 벽화 '동행서천' 눈길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3.07.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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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신청사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대형 벽화. [서천군 제공]
서천군 신청사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대형 벽화.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 신청사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1000여 개의 도자타일로 조합한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군발달장애인예술창작그룹 보물이 공동으로 작업한 대형 벽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동행 서천' 이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벽화는 가로, 세로 10cm의 작은 도면에 그림을 그린 예술작품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발달장애인 작가 36명이 참여했으며 군청사 북카페 아트윌에 1380장의 도자타일을 모아 만들었다.

허수자 군 복지증진과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숲 치유사, 바리스타와 인식개선 강사 양성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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