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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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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 확대 시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7.0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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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120L 수거용기 1400개 대상
7~10월 4개월간 수거용기 1개당 월 2회 세척·소독 실시
음식물쓰레기 용기를 소독하는 모습[노원구 제공]
음식물쓰레기 용기를 소독하는 모습[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호응이 컸던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뜨거운 날씨에 부패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벌레, 지저분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로 인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작년 6~10월 약 5개월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노원 문화의 거리’, ‘수락산 먹자골목’ 등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한 상권 6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거용기 악취관련 민원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청결한 상권 조성으로 구민 및 상권 내 소상공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구역 6곳에서 노원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수거용기 기준 400개에서 1400개로 확대했다. 구는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거용기 세척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척․소독사업은 관내 120L 수거용기 1400개를 대상으로, 7~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세척전문업체가 해당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수거용기 1개당 월 2회 세척·소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세척 용액으로 수거용기의 잔여 음식물을 세척하고 고온·고압 스팀분사 소독 후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용액을 분사해 마무리하는 체계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높은 호응도를 보인 만큼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소독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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