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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문헌일 구로구청장 “현장 중심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중심 구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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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문헌일 구로구청장 “현장 중심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중심 구정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7.0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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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새로운 정책 10개 선정
재개발·재건축 지원사업단 설치 등
문헌일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 후 기념 촬영. [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 후 기념 촬영. [구로구 제공]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지난 1년 간 ‘따뜻한 동행’이라는 구정철학의 원칙을 지키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민과 약속한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며 소외된 계층을 직접 살피는 현장행정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오직 구민만 바라보며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민선 8기 새로운 정책 10개를 선정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구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10가지 대표 정책에 대한 홍보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6대 분야, 23개 사업, 75개 단위사업을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 [구로구 제공]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 [구로구 제공]

우선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가 재개발·재건축사업 관련 자문 및 상담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올 초 신속하게 구성했다. 지난 2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래, 총 184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정체요인 분석, 추진과정 중 주민 간 분쟁 및 갈등 해소방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 2월부터 남구로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재개발 사업 주민갈등과 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 관련 일부지약 제척자문 등의 성과를 올렸고 천왕2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재개발, 신도림동 293번지 일대, 항동1번지 동삼파크빌라 소규모 재건축, 삼명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추진주체 문제, 남구로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재개발사업 연번동의서 효력 검토, 구로1동 현대연예인아파트재건축 추진 및 안전진단, 개봉2동 19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밀집 동(洞) 주민센터 통역 전문인력을 배치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민원 통역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현재 구로2동, 구로4동, 가리봉동 등 3개 동에 하루 4시간씩 주 5일 중국어 통역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추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구로구 제공]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구로구 제공]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신산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G밸리 내 기업인,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자문위원회는 4차산업혁명 관련 구정 주요 정책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문과 제언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수립한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운영도 눈에 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 운영 중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창업지원센터의 지원 대상을 청년 창업자로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또 우수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200억 원 규모의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조성 중에 있다.

또한 G밸리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재직자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구민 대상 취업·창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마련했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는 숭실대 AI융합테크노대학원 석사 학위과정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1000만 원씩, 학비의 90%까지 지원하며 2023년 1학기 석사 과정에 8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로 땡겨요’ 공공배달앱 협약. 왼쪽부터 문헌일 구청장, 한용구 은행장 [구로구 제공]
‘구로 땡겨요’ 공공배달앱 협약. 왼쪽부터 문헌일 구청장, 한용구 은행장 [구로구 제공]

구로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정책은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사망 및 후유장애 시 최대 1천만원, 상해 시 최대 6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사고 장소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 발생한 사고,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을 보장하며 타 보험상품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를 통해 치매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도 높였다.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본소(구로3동 소재)의 일부 업무를 맡아 전문인력이 치매 검진, 상담, 예방 및 인지향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 난청 어르신들의 보청기 구입비 지원을 하는 정책이다. 법령 등 기준에 미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로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주민 중 최근 1년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난청 진단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하도록 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식 테이프커팅. [구로구 제공]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식 테이프커팅. [구로구 제공]

구는 산후조리비 지원금도 확대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소득에 관계없이 현금으로 지원하고 산모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사용처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하반기부터는 시비와 구비를 1대1로 매칭해 10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예정이다.

구로형 공공배달앱(땡겨요) 운영도 눈에 띄는 정책이다. 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 1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로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시작했다. 15% 할인율을 적용해 매달 1억 원씩 ‘땡겨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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