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교내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부 및 ITS(Sepuluh Nopember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이해 글로벌 산학협력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밭대 비전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밭대 오용준 총장, 최창범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임종태 기술사업화센터장, 서준석 기술사업화부센터장, 고준빈 운영지원팀장 등과 인도네시아 교육부 Dyah Kartiningdyah 코디네이터, ITS 대학 Bambang Pramujati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밭대는 임종태 기술사업화센터장이 ‘한밭대학교 기술사업화 소개’, 서준석 기술사업화부센터장이 ‘대덕이노폴리스와 한밭대학교’, 고준빈 운영지원팀장이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인도네시아 내방단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협력 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하며 한밭대와 인도네시아 간 기술혁신에 관한 정책 교류 및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창출 ‧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오용준 총장은 “한밭대학교는 약 2,700개의 가족회사와 산학협약을 맺은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인도네시아와의 이번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혁신대학으로서 드론,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관련 분야의 교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 Dyah Kartiningdyah 코디네이터는 “한밭대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신기술 개발 및 학생 교류 등 양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중기개발계획(RPJMN 2020-2024)을 수립하고 인력양성과 경제발전을 위한 고등교육 발전의 일환으로 ITS 대학의 기술혁신을 추진하려는 바, 대학 내 사이언스 테크노파크(Science and Technology Park)를 구축 중이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2022/23년도 KSP-ADB 공동컨설팅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고등교육 및 기술혁신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고 인도네시아 및 ITS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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