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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유 담은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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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유 담은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청사진 나왔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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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본계획 수립·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 
전시·학회·공연 등 예정···국제공인·정부승인 신청 제출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청사진이 나왔다. [충남도 제공]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청사진이 나왔다. [충남도 제공]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청사진이 나왔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위원회 대표, 원예·치유산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사인 컨설팅앤컨설턴트는 박람회 미션으로 ‘원예산업의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제시’를, 비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원예·치유’를 제시했다.

목표는 원예산업을 이끄는 스마트 신산업, 치유농업이 만드는 행복한 미래, 일상의 변화를 여는 원예·치유 세계화 등을 기본 방향은 교류와 협력, 융복합 산업화 등을 내놨다.

이를 위해 전략은 원예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 R&D 기술융합,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차별화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는 단계별 스토리텔링형 주제 전시를 통한 원예·치유 중심 도시 인식 제고, 스마트팜·온라인 유통 등 비즈니스 장 마련을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산업의 지속성 및 박람회 연속성 확보를 위한 주제 및 콘셉트 구성, 태안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체류형·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도출했다.

전시관은 원예산업과 치유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확인하고 원예·치유의 가치를 알아가는 ‘원예·치유 주제 전시관’, 생활 속 원예·치유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린 힐링관’, 원예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을 만나고, 미래 기술과 접목된 치유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혁신관’, 원예산업 국내외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산업관’ 등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술회의는 세계 원예산업 현황과 전망, 저탄소시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활성화 방안, 도시농업의 미래 발전 방안 국제심포지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예·치유의 역할 등으로 구성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기본계획을 세우고 국제 공인 및 정부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 승인과 조직위 구성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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