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국재료연구원과 MOU
테스트베드 구축·전문인력 양성 등
테스트베드 구축·전문인력 양성 등
경북도가 SMR 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경주시, 한국재료연구원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앞으로 SMR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제작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공인 인증체계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전문인력 양성, 한국재료연구원 경북센터 설립 등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SMR 연구개발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경주 감포에 유치했다. 현재 연구소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지난 3월 정부의 지역 첨단산업 거점 마련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경주 SMR 국가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손잡고 경주 국가산단에 SMR 제작 지원센터를 만들어 혁신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제작 기술 표준화를 위한 SMR 혁신 기술 인증센터 및 성능시험장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산업생태계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SMR 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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