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변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 관리대책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6개 반 27명의 지도·단속반을 편성, 농촌 및 각 항·포구 등 취약지역 불법 소각행위 순찰을 강화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행위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이와 관련 세부 관리대책으로 ▲해수욕장, 마을관리 휴양지 생활폐기물 반입 시간(8:00~16:30) 조정 ▲운영관리 주체별 수거 방법 구축 ▲쓰레기 무단투기 분리배출 계도·홍보 ▲환경미화원 특별 수거 처리일 지정·운영 ▲ 쓰레기 처리 긴급출동 및 무단투기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주민, 군 장병,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피서 철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청정 고성 이미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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