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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농협 “농업이 대우받는 ‘새로운 농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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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농협 “농업이 대우받는 ‘새로운 농촌’ 선도”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7.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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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훈 신임 본부장, 취임식 대신 아동센터 빵 나눔 등 이웃사랑행보 앞장
재해 취약농가 지원·농업인 행복버스·농촌 일손돕기·행복콜센터 등 운영
쌀 공급과잉 문제 속… 한달 20kg 2포씩 3개월간 구매 ‘1·2·3 운동’ 추진
온라인 채널별 전용상품개발·사업 등 대폭 확대...올해 100억 원 달성 목표
경북농협은 취약 농업인 및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을 위해 연탄배달, 농가일손돕기 등 사랑 나눔 실천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취약 농업인 및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을 위해 연탄배달, 농가일손돕기 등 사랑 나눔 실천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농촌〮농업인 든든한 버팀목 경북농협

경북농협이 취약 농업인 및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농협은 ▲각종 재해로 인해 힘든 취약농가 지원 ▲농촌 의료 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농번기 및 재해를 대비한 농촌일손돕기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콜센터운영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문 방문 및 보훈대상 농가 일손돕기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윤성훈 신임 본부장이 취임식을 대신 해 지난 1월 첫 행보로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직접 관내 아동센터에 배부할 카스테라 빵을 만들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한 사랑의 빵 나눔행사를 펼쳤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또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농업현장 및 조합원 피해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복구지원에도 나섰다.

지난해 3월 울진산불피해 현장에서는 22일간 농협직원과 농가주부모임 130여 명이 울진덕구온천에서 이재민 의류세탁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피해극복을 위한 성금 15억 원을 조성해 도청에도 전달하기도 했다. 9월 경주, 포항의 태풍피해현장에 긴급복구지원반을 편성해 복귀지원을 위한 인력(800여명)을 지원하고 농기계순회수리를 통한 침수농기계 점검을 실시, 양수기, 펌프, 긴급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돕기 위해 23개 시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류,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를 운영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란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농업인(조합원)에게 전화를 통해 말벗 상담, 정보 안내 및 생활불편 해소를 제공하는 전용 콜센터로 농촌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및 고령·취약·홀몸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고령농업인 등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확대로 농협 역할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농협은 상담실적 17천건, 돌봄대상자(1만9508명) 및 돌봄도우미(9041명)를 확대해 취약 농가를 지원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아울러 NH농촌현장봉사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접수된 취약돌봄대상자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노후주거환경 개선(도배, 장판, 전기배선, 싱크대, 보일러 등) 및 생필품·밑반찬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224건, 180백만 원)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해온 농촌 복지사업이다. 농촌으로 찾아가 의료,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올해 13회를 실시 할 예정이고 상반기에 3회를 실시해 취약 농업인의 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 행사’, ‘보훈대상자 위문품 전달’, ‘국가유공자 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농업·농촌의 숙원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행사를 기획·실시하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개발·가입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한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준비해 왔으며,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하였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4월 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zgm.고향으로카드 경북1호 가입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zgm.고향으로카드는 NH농협은행이 출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카드로 지역가맹점 이용시 최대 1.7%가 개인에게 적립되고 매년 사용액의 일정부분(0.1%)이 공익기금으로 조성된다. 공익기금 지자체는 최초 카드발급시 지정할 수 있으며,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조성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로 환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인 행복채움봉사단은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사랑의 연탄나눔, 무료급식 봉사 및 환경정비 활동, 농번기 일손돕기, 태풍 등 재해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농협은 매년 김장철에 (사)고향주부모임경북도지회,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매년 약 3500kg의 김장김치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복지기관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아울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유통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온라인사업, 친환경학교급식, 해외시장 개척, 대형마트 판매대전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 결과 2022년 경북 연합사업 1조원을 달성했다.

농산물꾸러미, 로컬푸드 등을 통하여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 왔으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 채널별 전용상품개발과 사업확대를 통해 2023년은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진행을 하고 있으며 참여농협 또한 전년대비 6개소 증가한 30개소 농협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쌀 소비를 위한 행사로 3월 14일은 백설기데이, 쌀의 날인 8월18일 아침밥먹기 캠페인, 농업인의 날을 알리고자 11월 11일 가래떡데이등 주기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은 쌀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과 농가 어려움을 돕기위해 ‘1·2·3 운동’을 실시해 한(1)달에 20kg, 두(2)포씩, 총 삼(3)개월간 구매하는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또한, 국내 쌀 공급과잉 구조 고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생산한 벼의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했다.  최근 5년간 1조억원의 벼 매입 자금을 지원해 수매가격 확정 전 수매농가에게 우선지급금을 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매가격 확정 후 출하 농가에 벼 수매대금을 정산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 생산기술보급사업 확대를 통해 자급기반을 마련해 조사료 연중재배 확대로 쌀 재고과잉과 조사료 부족문제를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농협 광역급식센터는 국내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경북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의 가격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도에서도 2021년 351억 원, 2022년 374억 원, 2023년 42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

이밖에 경북농업 대전환 원년의 해 경북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경북농협의 생산·유통·판매 역량과 경북농업기술원의 첨단화농업의 기술이 협력해 경북 농업·농촌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윤성훈 본부장은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경북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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