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모두 5회...전직 쇼호스트 소비자 이목 끌 핵심 비법 전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판매자가 소비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다. 모바일 구매에 익숙한 20~4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주된 유통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 상품별 판매 전략(selling point), 소비자의 이목을 끌 비법까지 구성했다.
또 전직 쇼호스트를 비롯 전문 강사진이 발성 등 말하기 연습을 도와주고, 리허설을 통해 보완할 점을 채워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송장비(카메라, 핸드폰, 마이크, 조명) 활용법, 영상 편집과 송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워볼 수 있다.
강의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두 5회 운영된다. 지난 6월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 10명이 회마다 수업을 듣는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온라인 판로개척을 이뤄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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