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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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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25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7.1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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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중앙도서관서 오후 7시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자 출연
보이텍·김진세 등 우수한 연주자 대거 출연…여름밤 수놓을 클랙식 향연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홍보 포스터 [마포구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홍보 포스터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2023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소규모 앙상블을 구성해 서울의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로,구가 주최한다.

음악회 진행은 마포아트센터 문화예술아카데미 <악보 읽어 주는 남자> 강사를 역임한 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악보위원 김진근이 맡았다.

행사계획을 보면 현 위 솔로이스츠 멤버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인 보이텍 짐보브스키,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임요섭,이무지치 실내악단 부수석과 숭실콘서바토리 강사를 역임한 첼리스트 차은미,쾰름 국립음악대학 마스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등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 예정이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기타 솔로곡 아스투리아스 ▲파가니니, 소나타 2번 for violin No.2 in D major with guiter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bordel 1900’ ▲드보르작,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0p.96 ‘아메리카’ 2악장 등 유명 클래식 연주곡과 ▲이홍렬, 섬집 아기 4, ▲스탠리 마이어, 영화 <디어 헌터> 중 ‘카바티나’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3와 같은 대중적인 음악까지 절묘하게 구성했다.

공연에서는 연주곡이 바뀔 때마다 사회자가 쉬운 해설을 곁들여 어린아이부터 클래식이 낯선 어른들까지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게시판에서 11일부터 마감 시 까지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7월 말,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고도 시원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가족들과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즐기시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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