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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속도로 UAM 네트워크 구축 시동...서비스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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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속도로 UAM 네트워크 구축 시동...서비스모델 개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7.1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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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와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 구축 박차
UAM 산업생태계 조성…노선 선정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고속도로 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를위해 도는 11일 한국도로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UAM 시범사업을 위한 공공형 서비스 모델 개발 및 노선 발굴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과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UAM 시범사업 추진과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버티포트 지원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선다.

도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남부권 UAM 네크워크 허브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는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눈 단계별 추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공공형 UAM 네크워크 구축과 UAM 시범사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취약 지역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연결하는 응급환자 이송지원과 격오지 주민 교통서비스와 산불감시초동진화 등의 UAM 서비스 모델과 노선을 우선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도로상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나 재난, 재해에 대응하는 '응급의료 UAM'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새로운 하늘 길로 더 큰 비상을 꿈꾸는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에게 도심항공 분야를 선도해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을 통해 경제성장의 중요거점으로 도약할 경상북도와 함께 UAM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실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고속도로 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인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UAM 운영노선 설정과 버티포트 구축방안 등을 마련해 UAM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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