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42가구 추가 1360가구
미활동 감지자 안부전화 추가 도입
미활동 감지자 안부전화 추가 도입
강원 춘천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사업 본격 시행해 올해 총 1360가구에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서비스 신청 대기자 100가구에 장비를 설치해 718가구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이달 중 장애인 45가구를 포함 120가구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집안에 설치해 화재 시 자동신고, 응급상황에 119 호출버튼, 활동 미 감지 시 모니터링을 통해 119 신고하는 등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말 독거노인 618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 가운데 응급상황처리 건수는 50건, 응급관리요원을 통한 안전확인 7416건 및 방문점검은 2472건이었다.
올해 본격 시행되는 3차 사업은 “살려줘”를 외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는 음성인식 기능과 활동이 감지되지 않은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 등 발전된 기술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영애 시 복지국장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이 댁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빈틈없는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