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난다
상태바
정선군,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7.1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읍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5년까지 10억 투입…"환경 훼손 최소화"
강원 정선군이 정선읍 봉양리 산6-1번지 일원에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정선읍 봉양리 산6-1번지 일원에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정선읍 봉양리 산6-1번지 일원에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봉산 일원에 진입로와 등산로 정비, 지압로 신설, 소공원 조성, 전망데크 설치 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가리왕산 국가정원과 더불어 정원도시로 변화를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현지조사 및 지형현황측량,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3년여에 걸쳐 추진된다.

1년차에는 실시설계와 공사계약 및 착공 등 행정절차 진행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2~3년차에는 본격적으로 등산 정비 및 개설, 숲속 쉼터와 소공원 조성, 전망대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넓은 면적의 사업대상지를 3구간으로 나누고 1구간은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안등 설치와 진입로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고, 2구간에는 지압로 40m, 숲속쉼터 4개소와 7,900㎡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한다.

여기에 숲속 쉼터는 이용객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평상 및 벤치를 설치하고 소공원에는 봄이 되면 자줏빛 꽃이 피는 맥문동, 가을 단풍과 조화되는 홍색 꽃이 피어나는 구절초를 식재한다.

3구간 정상에 설치된 노후 정자는 안전문제로 철거 후 전망대를 설치해 탁트인 하늘과 수려한 산세, 정선 도심지를 전망할 수 있도록 주변 관광자원인 비봉산 산림공원은 물론 지난달 새롭게 정비한 조양산 둘레길, 올해 말 준공 될 병방산 하늘 꽃 마을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식과 힐링이 있는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린과장은 “산림에서 마음속 안정과 여유를 느끼고 치유도 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