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원에 김정호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이날 대표의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 의원은 전체 78명의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가운데 5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42명, 반대 9명, 기권 2명으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광명시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정상화추진위원회 대표의원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바 있다.

김 대표는 "대표단을 형평성에 맞게 구성하고 재선·삼선 의원님들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끌어낼 수 있도록 총선 TF를 구성하고 하반기 의장도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대표의원의 임기는 1년으로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임기를 1년으로 하는 내용으로 당규를 개정했다.

그동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임기는 2년이 관례였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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