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최대 3년간 창업 공간 무료 지원
인공지능·정보통신·생명 건강·친환경 기업 우대
인공지능·정보통신·생명 건강·친환경 기업 우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2기 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창업기업에 입주 공간 제공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고자 구가 마련한 시설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올 1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2기 모집 입주 공간은 1인실 1개, 2인실 2개, 4인실 1개다. 입주 기간은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이며 이후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임차료는 무료,소모품 관리비는 1인당 월 1만 원이다. 구는 입주기업에 인터넷, 유선전화, 개인 사물함 등 기본적인 집기 비품을 제공하고 창업 멘토링과 교육도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은평구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며 다른 지역의 창업기업은 사업 소재지를 은평창업지원센터로 이전 조건으로 입주 지원을 할 수 있다. 구는 AI(인공지능), 정보통신, 생명 건강, 친환경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은평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 결과 발표는 내달 11일, 오는 9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창업지원센터가 처음 문을 열고 난 후 반년 만에 정부 지원금 확보 등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2기에도 훌륭한 입주기업들과 인연을 맺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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